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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yce shin Jun 23. 2024

베이글 락스 (Bagel Lox)

Open-faced Smoke Salmon Sandwich

카페 발렌티노, 온라인 브런치 카페에서 소개하고 있는 메뉴들은 누구나 손쉽게 집에서 만들어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것들 위주로 소개하고 있다.  


오늘은 오픈 페이스드 샌드위치 (Open-faced Sandwich)를 소개한다. 샌드위치란 말 자체가 사이에 채소와 고기등을 끼워먹는 것으로 샌드위치백작의 이름에서 유래했지만, 빵의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고자 할 때, 혹은 식사의 양 자체를 줄이고자 할 때, 빵 1조각으로 오픈 샌드위치로 하면 딱이다. 무엇보다 샌드위치의 재료의 살아있는 특성과 색감으로 소탈한 음식이  식탁을 파티분위기가 나도록 도와준다.  


오늘 해볼 오픈 페이스드는 유대인들이 즐겨 먹는 베이글 락스 (Bagel Lox), 레드와인과 페어링 한 멋과 맛, 색을 즐기는 브런치 타임을 가져보자. 커피 또한 좋다. 함께 브런치 타임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더 좋고, 없다면 내가 나에게 한주 사느라 수고했다고  대접해 주는  브런치 타임이라 해도 좋지 않을까.


재료

베이글 (Plain or Everything)

크림치즈, 스모크 샐먼

(dill) 혹은 스프라우트 (sprout), 레몬, 후추

(토마토, 오이, 아보카도, 아루굴라등은 선택적으로 넣을 수 있다.)


1. 베이글을 반을 갈라 토스트 한다.

2. 크림치즈에 딜(dill)을 섞어 충분히 바른다.

3. 토마토를 얹는다.

4. 스모크 샐먼을 결을 살려가며 올려준다.

5. 양파와 딜을 올려준다.

6. 후추와 , 레몬즙을 약간씩 뿌려준다

  

금욜에는 케이퍼와 스프라우트 넣었음

이렇게 해서 금요일 아침에는, 회사에서 직장동료들과 스프라우트와 케이퍼를 넣은 베이글 락을 먹었고, 오늘 토요일 아침에는  딜을 넣어 만들어서 남편과 함께했다. 좀 더 여유 있는 브런치 타임으로 레드와인과 함께.

토욜에는 딜과 아루굴라를 넣었음
남은 연어로 만든 핑거푸드

스모크 샐몬을 이틀에 걸쳐 먹었으니 한동안 생각나지 않을 듯하다. 다음번에는 남편이 잘 만드는 패스트라미 샌드위치를 소개하려 한다.  하루 매상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카페를 운영하니 새로운 재미가 있다. 아무래도 음식 블로거가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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