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미라클코치 Apr 13. 2021

촘촘히 깔린 보도블럭 틈을 비집고 피어난 민들레.

바위틈에서 돋아난 들꽃.

쓰레기 틈에서도 생명을 피우는 이름 모를 들풀.

어찌 이렇게 아름다운 것이 이런 틈에서 피어났을까 싶은 경이로운 풍경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예전에 방영되었던 '사랑의 온도'라는 드라마 속 여주인공은 돌담 틈에서 피어난 작은 꽃을 보며 희망을 느낀다고도 했지요. 이 꽃이 매년 피어난 것을 보면 나에게도 기적같은 삶이 찾아올 것 같다고(정확하진 않지만 이런 뉘앙스의 말을 합니다). 그녀가 그 틈 사이 작은 생명을 바라보는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저는 좀 설레었드랬습니다.     


가끔. 우리는. 너무. 

달리기만 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좁은 틈 사이를 뚫은 기적같은 아름다움을 

보는 것을 놓치기도, 

창조하는 것을 놓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바쁘게, 열정적으로, 늘 최선을 다해 살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속에서 좀 삐딱해지면 어떨까요?      

아이들은 창조력을 발동시켜 놀 틈.

 (학원 말고)

청소년들은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틈.

 (학원 말고)

청년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살펴볼 틈.

 (스펙 말고)

장년들은 자신의 인생을 읽어볼 틈.

 (성공 말고)

부모들은 자녀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틈.

 (비교 말고)     


기적과 희망이 창조되는 시간.

 ''틈''을 선물해보면 어떤가요?     


#청춘 #틈 #기적이창조되는시간

#기적코치와함께하는 #성장으로가는따뜻한대화

작가의 이전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