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나를 일으켜 세워줄 사람은 나 자신이다
자신에 대한 무한 애정!
자신에 대한 무한 신뢰!
그것이 바로 행복의 시작입니다.
- 철학자 최진석-
일단 게으르고, 의지박약 하고, 쓸데없이 진지하고, 상상력 부족하고, 유머감각 부족하고 , 지겨운 글을 쓰고, 체력 약하고, 여기저기 아픈 곳 많고, 자기 통제력 없고, 효율적이지 못하고, 체계적이지 못하고, 역량의 한계가 금방 드러나고, 열정은 코딱지만 하고, 그럭저럭 할 뿐인데 자신을 대단하다 생각하고 , 쓸데없이 자의식 강하고, 우물 안 개구리임을 오십 넘어서 알았고 , 보기보다 겁 많고, 성질만 대단해서 사람 무서운 줄 모르고, 인내력 없고, 가끔 괜찮은 사람인척 연기하며 사는 나.
일단 게으름의 즐거움을 알고,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으며, 인생에 진심이고, 현실적이며, 사실에 기반하고, 정직한 글을 쓰고, 체력관리의 필요성을 일찍 알게 되었고, 여기저기 몸을 잘 느끼고, 본능에 충실하고, 효율에 지배당하지 않고, 틀에서 자유롭고, 태세 전환이 빠르며, 포기가 빠르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졌고, 자신을 귀하게 여기고, 자족하며 살아왔고, 신중하고 , 사람을 인간성으로 판단하며, 기분파이고, 가끔 괜찮은 사람이기까지 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