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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태원댄싱머신 Oct 29. 2019

네 모습

 _바스티앙 비베스 「내 눈 안의 너」

독특한 만화책이다. 제곧내. 제목이 곧 내용이다. 주인공의 눈에 비친 여주인공을 그린다. 첫 만남에서 시작해서 다양한 감정으로 보는 여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주인공의 대사는 없이 오로지 여주인공만 나오기 때문에 구체적인 대화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잘 그렸다.



색연필로 그렸는데, 특별히 이쁘지는 않다. 그림체도 별로. 그래도 구성을 잘 해서 그런지 이쁘다.



마리뮤 작가님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는데, 역시 좋았다. 작가 이름이 뭔가 익숙하다 했더니?! 전에 읽은 바 있던 「염소의 맛」과 같은 작가였다. 출판사도 같고, 크기도 같고, 세트 느낌이 나서 같이 꽂아두었다. (세트 너무 좋앗!!)



★★★★★ 잔잔한 프랑스 영화 같은 만화책. 그래도 지루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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