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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태원댄싱머신 Oct 26. 2020

머리말

여자친구를 떠올리며 쓴 글을 모았다. 약간의 과장과 자의적 해석이 있다. 만약 발각되면 이 글은 삭제되고 나도 삭제될 게 불 보듯 뻔하다. 삭제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글을 공개하는 건 브런치북 대상이 받고 싶기 때문이다. (으얏! 너무 받고 싶어욧!) 브런치와 출판사에서는 빠른 시일에 연락 바란다. 설레는 마음으로 연락을 했는데도 대답이 없다면, 나는 삭제된 것이다.


최대한 가볍게 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적고 보니 묵직하다. 연애만큼 무거운게 있을까? 단 하루의 연애으로도 내 성향과 욕망, 도량과 인내심의 크기 그리고 애착유형까지 알수있다. 그 경계를 따라 선을 그려보면 딱 내가 나온다. 내가 이런놈인가? 내가 이런놈이다. 내 한계가 바로 내 정체성이다.


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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