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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이 Oct 11. 2020

글쓰기 공부방 [밑줄 긋기] 준비 중

[ELC 공부방 X 경이와 믿음] 시즌2에서 진행되는 #006 글쓰기 공부방 [밑줄 긋기]에서 만나게 될 두 권의 책을 소개한다.


글쓰기 공부방 [밑줄 긋기]의 시작에 관한 글은

https://brunch.co.kr/@joyjoeun/8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쓰기 공부방 [밑줄 긋기] 참여 대상은

“글을 쓰는 태도 생각 마음, 방법을 공부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이다.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

글쓰기를 잘하고 싶은 사람,

글 쓰는 마음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

글과 관련한 어떤 이야기라도 듣고 싶은 사람,

그리스도인으로서 글쓰기는 무엇일까?라고 생각을 품어본 사람 등 다양하다.


이 중에서도 글쓰기를 배우고 싶은 출발선에 서 있는 사람이라는 표현이 제일 적합할 듯하다.

[ELC 공부방 X 경이와 믿음] 시즌2 #006 글쓰기 공부방 밑줄 긋기에서 함께 읽을 책은

앤 라모트의 [쓰기의 감각]과

김기현의 [글 쓰는 그리스도인]이다.

먼저 책 1 앤 라모트의 [쓰기의 감각]이다. 원제는 Bird by Bird : Some instructions on Writing and Life다. 책 내용 중 방학 숙제로 ‘새'에 관한 리포트를 써야 했던 저자의 오빠 이야기가 등장한다. 개학을 며칠 앞두고 과제를 하나도 하지 않았던 오빠에게 아빠는 말한다. “하나씩 하나씩. 새 한 마리 한 마리 차근차근 처리하면 돼”라고.


글을 쓸 때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글을 쓰며 생기는 어려움과 두려움들은  Bird by Bird, 하나씩 하나씩 처리해가면 된다. 글을 써나가는 것도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써나가면 된다. 글쓰기 감각도, 글쓰기에 대한 배움도 이렇게 Bird by Bird 해나가면 되지 않을까. 매일의 공부방이 우리의 새 한 마리, 새 한 마리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



사람들은 종종 나에게 따진다.

"글쓰기는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그런 말을 들으면 난 이렇게 대답한다.

"당신이 도대체 뭔데요, 그러는 당신이야말로 하느님께 허락이라도 받고 하는 소린가요?"

만약 사람들이 내 수업 중 하나를 들으러 와서 글쓰기나 더 잘 쓰는 법을 배우고 싶어 하면, 나는 그동안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모든 것과, 일상 속에서 글쓰기가 내 삶에 끼친 영향을 모조리 말해 줄 수 있다.

나는 그들에게 일반적인 창작 관련서들에는 담겨 있지 않은 소소한 진실들을 알려줄 수 있다.

앤 라모트 [쓰기의 감각] 32p


함께 글쓰기에 관한 소소한 진실들을 알고 싶은 이들이라면, 글쓰기 공부방 [밑줄 긋기]에 참여하며 함께 읽어 나가고, 주요한 문장들을 서로 공유하고, 또 함께 써나가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책 2 김기현 [글 쓰는 그리스도인]은 지인이 추천한 저자의 다른 책을 보다가 동일 저자가 쓴 책이라 만나게 된 책이다. 무엇보다 [글 쓰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깊다기보다 넓은 책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 우리가 이 책을 얼마나 깊이 공부하느냐에 따라 보석을 건져 올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글 쓰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 생각, 감각을 깨우기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http://aladin.kr/p/FKsIg

http://aladin.kr/p/FUPNF


이 외에도 글쓰기에 관한 여러 글들을 찾아 읽고, 나누며, 글쓰기에 대해 집중적으로 생각해보고 또 때로는 써보는 공부방이 되었으면 한다.


글쓰기 공부방 [밑줄 긋기]의 타임 테이블 및 구체적인 운영방식은 이후 경이와 믿음 인스타그램 또는 조이 원더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이와 믿음 X ELC 공부방 등록하기

https://bit.ly/34rBj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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