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카피하다 #6 목련을 읽다
살짝 벌어지기 시작한 여섯 장의 꽃잎, 그 원초적인 사연을 읽는다.
by
JOY
Apr 15. 2019
수없이 많은 말과 수없이 많은 일이 맴도는 그곳에
시리도록 하얗게 매달린 연꽃.
살짝 벌어지기 시작한 여섯 장의 꽃잎, 그 원초적인 사연을 읽는다.
그렇게 나의 봄은 갇혀있다.
툭툭, 봄비 하나쯤 백색소음으로 삼아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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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카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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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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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목련에 꽂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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