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사는데 왜 우울하죠?
“열심히 사는데 나는 왜 이렇게 우울하죠?”
완벽주의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목표를 지나치게 높게 설정해 놓고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때 자신을 비난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우울감에 빠지기 쉽다. 이러한 부정적인 측면에 갇히면 우울증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네 명의 완벽주의자 중에서)
‘나는 완전해야 하고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왜 이렇게 밖에 하지 못하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지 못하고 완벽함에 집착하다 보니 스스로에 대해 실망감을 잘 느낀다.
실수에 대한 지나친 걱정, 자신에 대해서 지독하게 부정적으로 생각하다가 상황이 조금 나아지면 금세 자신의 뛰어난 점에 대해 교만해지는 롤러코스터를 경험한다.
"완벽주의자들은 모든 것을 하기 원하지만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고 시작하지도 않는다. 살아간다는 것은 다른 것을 버리고 어떤 한 가지를 선택하는 것인데 이들은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고 결국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
(폴 투르니에)
‘우리나라 성인 중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것으로 드러난 응답자가 전체 응답자의 53.62퍼센트를 차지했다. 즉 성인 두 명 중 한 명은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는 의미로 상당히 높은 수치다.’
(연세대학교 상담심리연구실)
직장인 10명 중 7명 가까이가 완벽함을 추구하고, 완벽주의가 성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 설문조사 결과)
완벽주의를 우리 삶의 긍정적인 요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완벽함을 추구하지만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때, 자기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탓하고, 비난하는 습관을 멈춰야 한다.
어떤 일을 마쳤을 때, 결과에 상관없이 스스로를 격려하고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했어,
이 정도로 충분해!
나는 불완전하지만 지금
이대로 충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