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타시의 이자카야
메뉴
감자 야끼소바(650엔) ★시그니처★
야끼소바(450엔)
고기 야끼소바(700엔)
믹스 야끼소바(750엔)
닭튀김(300엔/3개, 600엔/7개)
평점
타베로그 : 3.31(61)
야후재팬 : 4.18(16)
구글닷컴 : 4.20(337)
특징
- 일본 군마현 오오타 지역 나라가와역에서 약 1km 정도 떨어진 도로변에 위치한 가게로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요리를 메인으로 다루고 있는 이자카야입니다.
- 가게는 1975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가게의 주방에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주고 있는 메인 셰프는 '야마구치 요시메' 입니다. 요리는 '야마구치 요시메' 가 담당하고 있지만 재료준비와 소스를 만드는 것은 남편인 '야마구치 키요히로' 가 담당하고 있어 실제로는 부부가 같이 요리를 만들고 있는데 사실 가게를 처음 개업했을 당시에는 다양한 가정식을 판매하는 일반적인 가게였다가 메뉴의 하나였던 '야끼소바' 가 큰 인기를 얻으며 현재의 성격으로 바꾼 것이라고 합니다.
- 가게는 개업당시 판매하던 다양한 종류의 가정식은 판매하지 않고 지금은 몇 가지 종류의 '야끼소바' 에만 집중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많은 시그니처 메뉴는 '감자 야끼소바' 입니다. 가게에서 만드는 '애끼소바' 의 육수는 '닭 뼈', '돼지뼈' 를 메인으로 '대파, 양파' 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채소를 더한 뒤 약 10시간 정도 끓인 육수를 메인으로 이후 '간장' 과 '우스터소스' 를 가게만의 비율로 배합하여 이들 육수와 함께 철판에 함께 섞어가며 한 번에 볶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육수는 기존 가정식 전문점을 운영하던 당시 '라멘' 을 만들때 사용하던 육수를 '야끼소바' 에 그대로 활용한 것으로 야끼소바의 면에 육수가 조금 더 스며들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을 택한 것이라고 하며 토핑의 하나로 사용하는 '감자' 의 경우 미리 한번 쪄낸 뒤 기름에 살짝 튀겨 사용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을 포함한 오오타 지역은 '야끼소바' 가 향토요리로 유명한데 이전부터 일본의 대표적인 중공업 도시로 가격이 저렴하고 국물이 없어 도중에 화장실을 갈 염려가 없어 공장노동자들이 특히 '야끼소바' 를 선호해 대표메뉴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 가게에서 야끼소바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면은 일반적인 야끼소바 전문점에서 사용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굵은 면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었으며 사이드 메뉴로는 '닭튀김' 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 역시 이전 가정식을 판매하던 흔적이 남은 것으로 당시 '야끼소비' 만큼 인기있던 메뉴로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가게에서 토핑으로 사용하고 있는 감자는 '단샤쿠이모' 품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