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50] 커피관 록빌라

히가시나리구의 찻집

by 미식유망주

메뉴


김치샌드위치(700엔) ★시그니처★


믹스샌드위치(700엔)

달걀샌드위치(500엔)

팥토스트(550엔)

피자토스트(550엔)

오므라이스(650엔)



평점


타베로그 : 3.55(309)

야후재팬 : 4.20(55)



특징


- 일본 오사카의 유명한 한인타운으로도 알려져 있는 츠루하시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작은 가게로 이른 아침부터 영업을 하는 찻집입니다.


- 가게는 1978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카운터에서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는 메인셰프는 '이와무라 에이코' 입니다. 메인셰프인 '이와무라 에이코' 는 원래 한국에서 태어나 일본으로 이주를 해온 것으로 개업 초기에는 일반 '찻집' 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1989년에 남편이 암으로 사망한 이후 위한 메뉴를 연구하다가 현재의 시그니처 메뉴를 비롯한 다양한 메뉴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게는 몇몇 다른 직원들도 같이 일하고 있는데 완벽하지는 않지만 대체로 한국어가 통해 의사소통에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 이곳은 일반적인 '찻집' 에서 판매하는 토스트나 간단한 식사류를 모두 판매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여느 가게들처럼 이른 아침부터 영업을 시작해 아침부터 간단한 식사를 즐기러 오는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이 중에서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는 1996년에 가게의 정식메뉴로 만들어진 '김치 샌드위치' 로 메뉴의 이름 그대로 샌드위치의 속재료에 김치를 넣어 완성한 요리입니다. 여기에 사용하고 있는 김치는 가게에서 직접 김장을 해 김치를 담그고 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김치를 3-4일 정도 숙성시키면서 물기를 완전히 뺀 뒤 달걀, 오이, 햄과 같은 재료들을 추가로 넣어 완성하고 있습니다. 샌드위치에 사용하는 김치는 1인당 약 130g 으로 일반적인 햄버거의 패티의 양과 비슷한 수준이며 처음 메뉴를 개발했을 때는 다른 재료들을 사용하지 않고 김치만 넣었지만 당시 김치의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 재료가 없어 손님들의 호불호가 심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와 같이 다양한 재료들을 곁들이는 형태로 발전한 것이라고 합니다.


- 시그니처 메뉴인 '김치 샌드위치' 이외에도 김치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들이 인기가 많은 편으로 김치를 잘게 썰어서 다른 채소들과 같이 볶아 만든 '김치 필라프' 도 인기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메뉴판이나 요리를 설명해줄 때에는 직접 담근 김장김치라는 표현을 강조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위생 등의 영향때문인지 볶은 김치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가게가 김치를 이용한 재료로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이곳에 자주 오는 사람들은 '김치 샌드위치' 를 제주도 향토요리로 아는 손님들도 많았던 것이 재미있던 기억이었습니다.


d12-1.jpg


keyword
작가의 이전글[오사카 #49] 하시노유 쇼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