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4. 아는 것이 힘일까?
#1. 지식과 경험이 많을 수록 좋을까?
누구나 그러하듯 일을 하면서 꽤 많이, 꽤 자주 사람들과 토론을 하고 의견을 나눈다
이 때 가장 힘 있는 말인 동시에 가장 경계하는 말이 바로
"아 그건 내가 해봤는데~ " 이다
이 말은 전가의 보도처럼 한 번 나오면 모두가 그 의견을 따라야 할것 같고 그것을 넘어서기 위해선 엄청난 증거자료가 필요하다. 특히 그 말이 나보다 높은 직급의 사람에게서 나오면 거의 게임오버다
지식과 경험은 정말 귀중하다 해본자와 해보지 않은 자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
다만, 경계해야 하는 건 지식과 경험이 성공의 필수조건이 아니란 것이다
중요한 건 이걸 해내는 방법과 방식이다. 그저 그걸 해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사람이 다르고 상황이 다르다. 과거의 경험과 지식은 그저 여러 옵션 중에 하나 임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그 기업은 성장은 멈췄다고 봐도 될 것이다.
#2. 전문성과 열린 귀
예전 어떤 책에서 읽은 구절이 기억에 남는다
"성공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첫 번째는 전문성이다. 자기가 하는 일과 산업, 그리고 나아가 사람에 대한 이해까지 자기가 하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필요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열린 귀다. 자기가 가진 전문성이 완벽하지 않음을 받아들이고 의심하는 것이다. 더 좋은 것이 뭔지를 끊임없이 탐색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나가는 사람만이 위대한 성공을 이뤄 낼 수 있다"
너무 와닿는 말이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열린 귀를 떠나서 전문성을 갖추지도 못한다.
실제론 전문성이 없는데 귀까지 닫혀있는 사람이 더욱 많다. 나이가 들수록 그렇고 나 역시 점점 업데이트를 하지 않음이 느껴진다
지식과 경험이 진정 재산으로 남기 위해서는 "업데이트" 가 필수임을 잊지 않아야겠다
40살은 불혹이지 불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