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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son From Korea Oct 31. 2021

첫 '연재형(시리즈)' 들어가며

'미생(未生) 씬리뷰(Scene Review)'  1/N


'미생(未生) 씬리뷰(Scene Review)' 연재 시작하며~



미생 '장면/상황별 살펴보기' 시리즈를 써보려 합니다.

일단 Title을 '미생 씬리뷰'라고 하겠습니다.


홍보/기획 분야 지인께서 글쓰기 격려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On/Off Line 함께 아우르는 분이신데,

한 번은 '시리즈'로 엮는 '연재형 컨텐츠' 팁을 주셨습니다.


틈틈이 고민해본 바, 미생을 처음으로 택했습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우선, '즐거움 & 깨달음' 가치가 큽니다.


웹툰은 한국에서 이미 봤지만,

드라마로는 인도 주재원 시기에 접했습니다.


또 '다른 버전의 명작'이 되었다는 느낌과 함께

한국 출장 왔을 때입니다.


"미생, 그거 다 뻥이야!"


한국 거래처 미팅ㆍ식사ㆍ술자리 이어지다가

미생 이야기 나왔을 때, 어떤 분이 한 말씀입니다.


맞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허구를 가미하여 극화한 웹툰이고,

드라마니까요.


그러나 그냥 유명세를 탄 것은 아니죠.


실제 상사업 관련, 촘촘한 현장 조사ㆍ연구를 했죠.

치밀하고 생생하게 사실적 스토리를 구성하고

의미 있는 메시지와 연결했습니다.


그래서 재미ㆍ감동ㆍ가치를 선사하는 웹툰/드라마로 각광받은 것이죠.


"언제 적 미생이냐!?"


얘기도 듣습니다. 맞습니다.

첫 등장 후 시간이 좀 지났죠.

확실히 모든 장면이 기억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부분부분 공감되고 의미를 주었던 씬들.

여전히 인생ㆍ일터에서의 지혜를 주고 여운으로 남아있습니다.

 





다음으로, '질문ㆍ답변 & 예시 활용'이 많습니다.


미생 관련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자연스레 다수의 다양한 답변을 했죠.


때로는 아예 주요 예시로도 활용했습니다.


어떤 상황을 설명하거나 의견ㆍ조언 건넬 때,

JFK는 정사 및 소설 '삼국지(연의)'를 참고하여

여러 장면을 예시로 쓰곤 했습니다.


No.1 인생책은 아니나*,

'대중성'과 무수히 '활용 가능한 씬들' 때문이죠.


   * 그래도 'KOEI 삼국지'는 No.1 인생게임이고,

       인도 주재원 시기 '12pk'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미생 대중화(?) 이후에는

쉬운 이해를 위해 미생씬들을 활용하는 경우가 꽤 생겼습니다.


즐거움과 깨달음도 주는데,

거래처ㆍ손님들에서 다양한 지인들까지와의 대화 모두에서

유용한 소재까지 주어 더욱 좋은 미생입니다.






끝으로, '동질감ㆍ소속감'. 상사맨으로서 애정이 갑니다.


미생 등장 이후 느낀 우선적 혜택(?).

상사업무, 즉 '하는 일' 소개가 편해진 겁니다.


JFK 스스로 소개하든...

3자가 JFK를 소개하든...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하지 않아도,

'미생'으로 '상사업' 장면이 그려지며 설명되는 거죠.


동질감ㆍ소속감 느껴질 수밖에 없으니

아무래도 감정적으로 끌리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영화 'R2B / 알투비 : 리턴 투 베이스'


2012년 정지훈ㆍ신세경 주연의 공군 전투기 소재 영화.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으나 많은 공군인들이 봤습니다.

소속감ㆍ호기심이 조합된 관심ㆍ의미때문이죠.


JFK도 공군으로 복무했기에,

같은 공군인으로서 그 영화를 나름 애정(?) 있게 보았습니다.






'미생 씬리뷰 - 시리즈' 마음먹고,

소장도서인 원작 웹툰을 다시 보았습니다.


씬별로 가치 있는 내용들이 많다 보니,

써보고 싶은 소재들이 후두룩 떨어졌습니다.


왜? 글감 활용할 장면들 많을까!?


부족하나마 '글쓰기 마음가짐'으로~ '작가의 눈'으로~

새롭게 접하다 보니, 또 다른 각도에서 다가오는 영역도 있을 것이고.


혹은 시간이 흘러 JFK가 좀 더 성장했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여하튼 이전보다 커진 즐거움ㆍ깨달음이 다가왔습니다.


차후 글로 잘 풀어내는 게 과제인데...


JFK에게 인상적으로 남아있고,

신속히(?) 쓰기 쉬운 소재부터 순차적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결국 많이 질문받고, 외부에 다수 언급했던 내용들이

기억에도 가장 잘 저장되어 있을 테니

독자분들과의 괴리는 크지 않을 겁니다.


글 관련 피드백 및 향후 리뷰 원하시는 장면/소재 의견,

언제나 감사히 환영합니다.


참고로 시리즈 첫 편은,

'퇴사 고민 - 장백기' 부분을 고려중입니다.


감사합니다



From  J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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