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표를 날짜만 변경하는 게 나을까 취소하고 재예약을 하는 게 나을까?
별 것 아닌데 결정을 하려니 또 계산이 필요하다..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지금 비행기 날짜로 출국 가능할 가능성은 대략 30% 정도라고 생각된다. 좀 더 늦게 출국하더라도 문제가 없기에 단지 비행기 수수료가 아까워서 그 가능성을 믿고 이를 유지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그리고 2차 비자 인터뷰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비행기 예매는 미리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단 취소하면 인당 4만 원 수수료가 발생한다. 날짜만 변경하면 대행수수료는 3만 원으로 더 싸지만 변경에 대한 항공사 수수료가 15만 원이고, 항공권 차액에 대해 환불되는 금액에 대해서도 다시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고 한다.
결국 이 비행기표들은 환불 신청을 했다. 비행기표를 예매할 당시에는 일찍 살수록 싸니까 빨리 사려는 마음이 있었고, 계획이 변경될 것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었다. 그때 차라리 비자 인터뷰를 예약했더라면 좋았으련만, 그때에는 비자 인터뷰가 떨어질 거라는 생각을 추호도 하지 못했다. 내가 돈 쓰러 간다는데 당연히 되겠지,라고 생각했었다.
대신 좋은 점은 20일 정도 늦추니 성수기를 벗어나게 되어 비행기표가 20만 원 정도 더 싸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