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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 윤여재 Mar 08. 2021

그림책 낭독 - <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단어의 또 다른 가치를 배우다

(이 글은 ‘한마음한몸 운동본부’ 오보스 라이브의 그림책 낭독 방송시간에 함께 한 내용을 중심으로 쓴 글입니다)      


    




신부님과 함께 한 이번 낭독 방송에는 내가 좋아하는 그림책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과 함께 했다. 이 책은 읽을 때마다 뭔가 특별했다. 책 속엔 보이지 않는 커다란 숲이 있었다. 나는 무심코 들어선 숲길을 천천히 걸었고, 그 길에서 뜻밖의 선물들을 발견했다. 저자는 서문에서 말한다.      


          ‘이 책은 여덟 살이든 여든 살이든 누구라도 읽을 수 있습니다... 저는 당신이 언제 어디든

           펼쳐 읽어도 괜찮은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마음 내키는 대로 가운데서부터 읽어도 좋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은 친절을 베풀며 용기 있게 살아가는 데에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하기를 바랍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데에도 언제나 용기가 필요하니까요.,, 그리고 당신 역시 날개를 펼치고

           꿈을 좇아 날아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늘 표지부터 저자 소개, 머리말까지 하나하나 순서대로 읽는 내게 언제 어디든 펼쳐 읽어도 괜찮은 책이라니. 멋지고 신선했다. 저자의 말대로 무심코 펼친 페이지에는 이런 글이 있었다.     


          ‘우리는 모두 계속 나아가야 할 이유가 있어야 해.’

           말이 물었습니다.

          ‘네가 생각하는 이유는 뭐니?’

          ‘너희 셋’ 여우가 대답했습니다.

          ‘집에 도착하는 것’ 소년이 말했습니다.

          ‘케이크’ 두더지가 말했습니다.   

   

아... 이 페이지를 읽는 순간 모든 것이 궁금해졌다. 그런데 한편으론 모든 것이 상상되기도 했다. 독특함이 묻어났다. 글도 그림도. 신부님께서는 이 책의 처음과 끝에 관해 말씀하셨다.    



 


“이 책의 시작은 ‘안녕’으로 시작합니다. 만남이지요.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하는 ‘안녕’이라는 단어는 정말 마법 같은 단어예요. ‘안녕하세요?’ ‘안녕?’ 이 말이 단순한 것 같지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시작인 거죠. 또 이 책의 마지막 끝도 굉장히 인상적이에요. 마지막 장면에 ‘끝’이라고 했는데 끝에 X 표시가 되어있고,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많이 왔는지 뒤돌아보라고 얘기합니다. 이 말들이 왜 나왔는지 생각하면서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처음과 끝 그리고 중간 어디쯤 읽어도 우리가 함께 공유하는 내용은 비슷했다. 궁금했고, 진지했고 설레었다. 이번에 다시 만난 이 책은 더 특별했다. ‘가톨릭 자살예방교육’ 교재와 프로그램 작업에 참여한 후 만난 이 책은 ‘함께하는 것’의 아름다움을 더 깊게 느끼게 해 주었다. 혼자서는 외롭고 힘들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것. 주인공인 소년과 여우와 두더지와 말은 각각은 약하고 상처 입은 존재이지만 그들이 함께 모여 만들어 가는 과정은 기대하지 않았던 많은 행복과 사랑을 만들었다. 이 책에서 만난 단어들은 그들의 사전적  의미 외에 그들만의 특별한 아름다운 가치들을 내포한다. 그래서 더 빛이 난다.     


          친절, 용기, 도움, 성공, 사랑, 두려움, 자유

          내면, 집중, 용서, 함께, 용감한,

          호기심, 솔직함, 질투, 꿈, 상처, 우정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 단어들의 의미가 책 속에서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특별한 지 살펴보는 것은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기쁨이 될 것이다. 신부님 말씀대로 우리는 누군가 가르쳐줄 때 깨닫기보다는 누군가 던진 뜻밖의 질문을 통해 더 깊은 깨달음을 얻는다. 질문을 통한 깨달음의 과정 또한 이 책이 주는 소중한 경험이다.  이번 낭독 방송시간에는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질문을 던지고, 각자의 생각을 나눈 후 마지막으로 책 속의 글을 함께 확인했다. 정답이 없는 질문이기에 저자의 생각, 모두의 생각 혹은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과정은 충분히 의미 있고 감동적이었다.     




첫 번째 나눔,  

   

          ‘이다음에 크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친절한 사람

          소년이 대답했어요.          


난 이미 다 컸지만 여전히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옆에 있으면 닮고 싶은 사람, 그 사람처럼 살고 싶은 사람. 내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이란?  


          좋은 사람

          그 사람 덕분에 열심히 살고 싶어 졌다.

          참 좋은 사람은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는

          작지만 커다란 힘을 준다.     


신부님께서는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셨다.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저자처럼  ‘늘 친절한 사람이 돼라’고 말씀하신다고 했다. 이웃에게 친절하고 특히 가난한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인 착한 사마리아인이 되라고 강조하셨다고 전했다. 우리는 이제 ‘친절’의 의미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라이브 댓글 나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요?

행복한 사람. 쿨하고 이쁜 할머니. 꿈을 가진 사람, 사람을 실천하는 사람. 봄날의 새잎과 같은 사람. 사랑을 베푸는 사람     



두 번째 나눔,     


          ‘넌 성공이 뭐라고 생각하니?’

           소년이 물었습니다.

          ‘사랑하는 것’

          두더지가 대답했어요.     


신부님은 예수님이 마지막에 돌아가실 때 요한 복음서에 아주 긴 고별사를 남기시는 데 6에서 7장에 이르는 긴 내용이지만 한 마디로 하면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이셨다고 했다.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요한 13,34-35)     


라이브 댓글 나눔 - 성공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보고 싶은 사람이 많아지는 것, 자신의 삶을 현실화하며 사는 것,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것, 하느님을 안 것,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제약 없이 할 수 있는 것, 올바른 사람 노릇하는 것. 좋은 친구를 몇 명 두는 것, 가진 것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쉼표, 힘들 때 술 한 잔, 커피 한잔 하며 수다 떨 수 있는 친구, 내 마음에 사랑이 넘쳐흘러 거리낌 없이 말하고 행동해도 어떤 이도 상처 입지 않고 만나는 사람마다 기쁨을 느끼게 되는 것     


책을 안 읽으신 많은 분들도 작가와 비슷한 생각을 나눠주셨다. 역시 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운 가치를 지켜가는 사람들에 의해 유지되는 것 같다. ‘사랑하는 것’이라는 글 안에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보석들이 숨어 있다. 볼 수 있는 사람만이 그것을 볼 수 있는 힘을 가진 단어이다.     



세 번째 나눔,     


          '넌 좋아하는 말이 있니?' 소년이 물었어요.

          '그럼 있지.' 두더지가 대답했습니다.

          '그게 뭔데?'

          '음……. 처음 시도해서 잘 안 되면 케이크를 먹어라.'

          '그래? 그럼 괜찮아져?'

          '응, 늘 그랬지.'

          

나도 좋아하는 말이 있다. 늘 지난 일에 대해 후회하고 또 앞으로 일에 관해 두려움도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내가 좋아하는 말은 '직진'이라는 말이다.   


          직진

          지나고 보면 쓸데없는 일이란 없다.

          힘들면 힘든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아프면 아픈 대로,

          그러니 걱정 말고 직진       

   

라이브 댓글 나눔 - 좋아하는 말이 있나요?

하늘이 아름다운 건 별이 있기 때문이고 땅이 아름다운 건 꽃이 있기 때문이고 삶이 아름다운 건 친구가 있어서라는 말. 사람만이 희망이다. 당신이 있어 다행입니다. 칭찬. 네가 있어 행복해. 하느님에겐 쓸데없는 게 모래알만큼도 없다. 늘 네 옆에 있을게. 다시, 공감. 다시 일어나자 힘내자 사랑하자. 감사.      



네 번째 나눔,     


          ‘네가 했던 말 중 가장 용감했던 말은 뭐니?’

           소년이 물었어요.

          ‘도와줘’라는 말.

           말이 대답했습니다.     


신부님께서 자살 위기자들의 힘듦에 관해 말씀해주셨다. 내 옆에 많은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도와준다고 먼저 말을 한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에게 미안한 마음이나 그들이 해결해 줄 수 없다는 마음에서 ‘도와줘’라는 말을 차마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셨다. ‘도와줘’라는 말이 정말 용기 있는 말이며 많은 것을 변화할 수 있는 말임을 꼭 알았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도와줘’의 말속에는 내 실수, 나의 약함도 인정하는 용기,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는 솔직함이 모두 표현된 것 같다. 내가 가장 용감하게 했던 말은 ‘나답게 살자’였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인정과 평가에 목말라하지만 자신 있게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내가 잘 아는 것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았다. 내가 생각하는 나답게 산다는 것은?


          나답게 산다는 것

          내가 어떻게 보이는 것과 내가 어떻게 인정받아야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자신 있게 아는 것          


라이브 댓글 나눔 - 내가 했던 말 중 가장 용기 있는 말은?

미안해라는 사과의 말,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난 하느님만 있으면 돼. 내가 같은 편이 되어줄게. 밥 한 끼 하자. 주님 제가 하겠습니다. 이런 친구가 있어서 너무 행복해.      



다섯 번째 나눔,     


          ‘내가 얼마나 평범한 지를  

           네가 속속들이 알게 될까 봐 때로는 걱정이 돼.‘

          소년이 말했습니다.

          ‘사랑은 네가 특별하기를 요구하지 않아’

           두더지가 말했습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예쁘고, 멋지고, 특별한 존재로 보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정말 사랑한다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그만의 모습을 더 돋보이게 해주고 싶어 한다. 눈에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지만 눈에 보이고 들리는 바람처럼.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사랑

          나무를 만난 바람은 나무 소리를 내어주고

          풀을 만난 바람은 풀 소리를 내어주듯

          그대를 만난 나는

          그대의 소리를 내어줍니다.               



 라이브 댓글 나눔- 사랑한다면 무조건. 베풀자. 자신감과 용기를 갖게 해주는 말. 특별해서 사랑하는 게 아니라 사랑하니까 특별해지는 것.     



여섯 번째 나눔,     


          '케이크보다 더 좋은 게 있다는 걸 알았어.'

          '그럴 리가 말도 안 돼.' 소년이 말했습니다.

          '정말 알게 됐다니까.' 두더지가 다시 말했어요.

          '그게 뭔데?'

          '껴안는 것. 그게 더 오래 가.'

          

신부님께 ‘케이크와 껴안는 것의 차이가 뭘까요?’ 물었더니 ‘케이크는 먹으면 배가 부른 데 껴안는 것은 안 먹어도 배가 불러요.’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케이크는 먹으면 없어지지만 껴안는 것은 오래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라이브 댓글 나눔에서는 ‘케이크는 배가 부르고 껴안는 것은 마음이 불러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오래 가요.’라고 말씀하셨다. 케이크를 너무나 좋아했던 두더지는 이제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안 먹어도 배가 부른 것, 없어지지 않고 오래가는 것, 마음이 부른 것. 이것들은 모두 눈에 보이고, 우리의 감각을 즐겁게 해 주었던 것에서 더 나아가 이젠 보이지 않는 가치의 소중함을 알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일곱 번째 나눔,  

   

          ‘너희 모두를 사랑한다고 말했으면 싶을 때가 있어.’

           두더지가 말했어요.

          ‘그렇지만 말하기가 어려워.’

          ‘그래?’ 소년이 되물었어요.

          ‘응, 그래서 이런 식으로 말해. 우리가 여기 함께 있어서 기뻐.’

          ‘그렇구나.’ 소년이 덧붙였어요.

          ‘나도 우리가 여기 함께 있어 기뻐.

          우리도 네가 여기 함께 있어서 기뻐.‘     


서로가 다른 우리가 ‘함께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은 때로는 고통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따로 또 같이 자신의 길을 가지만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한다면 우리는 언제나 만날 수 있고 또 멀리서도 함께 할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함께 한다는 것은?    


          함께

          저마다 걸어가는 방식은 다 다르지만

          가고자 하는 길 끝에서

          함께 같은 마음으로

          만날 수 있는 길          


한 시간 동안 책의 내용을 다 다루지는 못했지만, 질문과 답을 통해 가치의 본질에 어느 정도 가까이 접근할 수 있었다. 저자의 말처럼 우린 또 어느 날, 각자 책의 어느 페이지를 펼쳐 스스로 질문을 나누고 저자와의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때로는 혼자서, 때로는 엄마와, 때로는 아이와. 그렇게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라면 누구라도 좋을 것이다.



낭독 방송의 마지막은 성서에 나오는 구절과 함께 '말씀 사탕'을 나누었다. 함께 읽었던 책 속의 많은 단어들이 이제껏 우리가 알고 있던 단어와는 또 다른 다양한 가치를 얘기해 주듯, 성서에 담긴 그리스도의 사랑을 '친절, 용기, 도움, 성공, 사랑, 두려움, 함께, 용감한, 솔직함'이라는 다양한 의미와 가치로 잘 표현해 주고 있었다.

    

< 친절 >

- 깨끗한 마음을 사랑하고 친절하게 말하는 이는 임금의 벗이 된다.(잠언 22,11)

- 친절한 말  한마디가 값진 선물보다 더 낫지 않느냐? 그런데 너그러운 사람은 이 두 가지를 다 갖춘다.(집회

   18,17)

- 여러분은 서로 친절하고 자비롭게 대하며,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서로 용

  서하는 사람이 되시오.(에페 4, 32)     


< 용기 >

- 깨어 있으십시오. 믿음 안에 굳게 서 있으십시오. 용기를 내십시오. 힘을 내십시오.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

  이 사랑으로 이루어지게 하십시오.(1 코린 16,13)

-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은 여러분과 그들이 마음에 용기를 얻고 사랑으로 결속되어, 풍부하고 온전한 깨달음을

  모두 얻고 하느님의 신비 곧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갖추게 하려는 것입니다.(콜로 2,2)     


< 도움 >

- 이 곤경 중에 내가 주님을 부르고 내 하느님께 도움을 청하였더니 당신 궁전에서 내 목소리를 들으셨네. 도

  움을 청하는 내 소리 그분 귀에 다다랐네.(시편 18,7)

- 그분께서는 가려한 이의 가엾음을 업신여기지도 싫어하시지도 않으시고 그에게서 당신 얼굴을 감추지도 않

  으시며 그가 당신께 도움 청할 때 들어주신다.(시편 22, 25)

- 우리의 영혼은 주님을 기다리니 그분은 우리의 도움, 우리의 방패이시다.(시편 33,20)

- 산들을 향하여 내 눈을 드네. 내 도움은 어디서 오리오? 내 도움은 주님에게서 오리니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다.(시편 121,1-2)     


< 성공 >

-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무슨 일을 하든지 성공을 거둔다.((토빗 4,6)

- 자기 잘못을 감추는 자는 성공하지 못하지만 그것을 고백하고 끊어 버리는 이는 자비를 얻는다.(잠언

   28,13)

- 지혜는 거룩한 예언자를 통하여 그들이 하는 일을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지혜 11,1)

- 주님의 선물은 경건한 이들 곁에 머물고 그분의 호의는 항구 하게 성공으로 이끈다. (집회서

   11,17)     


< 두려움 >

- 주님을 찾았더니 내게 응답하시고 온갖 두려움에서 나를 구하셨네.(시편 34,5)

-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쫓아냅니다. 두려워하는 이는 아직 자기의 사랑을 완

   성하지 못한 사람입니다.(1 요한 4,18)     


< 용감 >

- 여러분은 늘 깨어 있으십시오.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씩씩하고 용감한 사람이 되십시오.(1고린 16,13)     


< 솔직함 >

- 솔직한 훈계가 숨은 사랑보다 낫다.(잠언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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