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0 : 희망을 향한 나의 계획

by 박 윤여재

<주제>

목적지가 정해지면

단계별로 준비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내가 가진 희망을 위한

나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1.
내 생각과 목표가 고정불변이 아니듯
행하고자 하는 방법 또한 다양하겠지만
지금 가장 원하는 희망은
지난 글에서 처럼 세 가지이다.

그 하나는,
신앙의 여정에서 억지로 애쓰지 않아도
내 생각과 결정이 자연스럽게
주님을 따르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더 많이 더 깊이 알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자 한다.

내가 아는 것은 빙산의 일각일 뿐인데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그것만이 진실인 것처럼
그것을 통해서만 세상을 보려 한다.

좁은 시각으로 좁은 신앙을 보면
그만큼 더 편협하고 고집스럽기 마련이다.
나만의 틀과 나만의 기준에 갇혀
신앙과 세상에 대해
단호하고 경직되지 않도록
더 많이 공부하고 성찰하고자 한다


2.
또 하나는,
나 혼자가 아닌 좀 더 많은 사람이
신앙의 여정에 함께 가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늘 기억한다.
나의 사소한 말 한마디
나의 사소한 행동 하나가
주위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을 표현하는 것임을 늘 기억한다.

열심한 신자임이 분명함에도
표정은 늘 경직되어 불편해 보이는 분이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아닌
자신의 신앙을 확신하며
그 외 모든 것을 고치려 하는 분이다.
그분은 신앙 안에서 행복하긴 한 걸까
고행이 곧 신앙이라 생각하시는 걸까...

오랫동안 알고 오던 지인이
대녀가 될 때 가장 감사한다.
신앙 안에서 지나온 나의 모습이
헛되지 않았다는 마음에
일 년에 적어도 한 명씩은 대녀가 되어
함께 걸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3.
마지막으로,
지금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과
본당에서 봉사하는 첫 영성체 어머니

교리 수업이
감사와 은총 가득한 시간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여러 번 해도 늘 첫 마음으로
준비하고 공부한다.
이 두 가지를 시작할 때면
매시간 설렘을 갖는다.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단순히 교리 지식을 전하는 것을 넘어
프로그램에 담긴 그리스도의 정신이
그들의 가슴속에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란다.
매시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돌아가는 길에 그 울림이 전해지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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