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허그 #37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 티베트 속담
20년 만에 봉사자들끼리 제주도 여행을 처음 가게 됐어요.
남이 아닌,
나를 위로하고 힐링하자는 취지로 시작했어요.
그런데, 출발 전부터 마음이 가볍지 않고 걱정이 커지고 있어요.
그 이유는 단 한 사람 때문이에요.
봉사활동 중에도 어르신들에게 함부로 말하고
동료들에게도 예의 없이 행동해서 늘 모두가 조심하는 사람이 있거든요.
그 사람이 여행일정을 정하기 위한 사전 모임에서 이렇게 말하고 먼저 자리를 떴어요.
"나는 제일 좋은 방으로 줘야 해. 예민해서 잘 못 자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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