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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내게 무해한 사람(최은영)

by JA

가슴이

내려앉는다


한장 한장

그 무게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어디선가

전해지는

고통


금방이라도

나올듯한

울음


그래서

놓을수가 없다


샛노란

봄이

올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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