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를 찾아서, 세 쌍둥이와 알리바바
이 책은 정말...구매하고 받은 순간
뿌듯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두권 합쳐 2500원!
세상에나 만상에나
내용도 너무 괜찮고
씨디도 포함되어있다니!
책육아 하는 엄마의 입장에서
좋은책을 이런 가격에 득했다는건
정말 로또맞은 기분.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한권당 10800원이다.
다시한번 다온라온애미 칭찬해 칭찬해
이 책이 가격외에도 나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이유는
기존의 명작을 다온이 또래처럼 보이는 세쌍둥이가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직접경험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글밥이 많아서 인지
집에 하도 책이 많아서 그런지
한번 들춰보고 말더니
요 며칠새에 잠자기전 책으로 들고왔다.
내 기준에 기억력이 정말 좋은 다온이는
쌍둥이 이름도 외우고 엄마가 읽은 부분, 안읽은 부분도
정확히 기억한다.ㅋㅋㅋㅋㅋㅋ
점점 다온이가 원하는 책들이
다 글밥 많은 책이라 사실 전체를 다 읽지 않고
대화내용 중심으로 읽거나
스토리가 이어질만큼만 읽어주곤 했는데 ㅋㅋㅋㅋ
어느날 그걸 본 다온아빠가 나보고 꼼수라는 별명을....쳇
당신이 한번 읽어줘봐라!
잠자기전 다섯권이 쉬운줄 아냐!
어제는 아홉권 읽었다.......
겨울왕국이라도 걸리면 아주 죽음이다!
이왕 글밥 이야기가 나와서 한번 찍어봤다.
두 책의 가장 글 많은 페이지.
하..이런 페이지는 정말 컨디션 좋을때는 토씨하나 안틀리고
읽어주지만 정말 힘들때는 대화체만 읽어준다.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몇번 들킨적이 있다.
그건 바로 항상 정석대로 읽는 아빠와 순수하게 고대로 읽는 나의 친정엄마가
읽어줄때면 내가 읽어준 문구를 고대로 기억한 다온이가
할머니~이제 다음페이지! 하면 다온애미속을 모르는 할머니는
아직 글씨 남았어~그러면 엄마를 쳐다보는 다온이, 모르쇠하는 다온애미.
흑 ㅜㅜ
이제 한글 띠면 이런 꼼수도 안통하겠지 ㅋㅋ
하긴 그때는 다온이가 스스로 책을 읽으려나..
한글 읽을줄 알아도 엄마가 읽어주는게 좋다는데..
내 나이는 들어가고 아이의 수준은 높아갈테고
다온애미 좋은 시절 다 갔네 ㅋㅋㅋㅋ
이건 가장 짧은 페이지.
이런 페이지가 나오면 뭔가 기운이 난다.ㅋㅋㅋㅋㅋㅋ
아 마음을 다잡아야하는데
이제 복직해서 꼬박 8시간 일하고
집에오면 더 피곤할테고
요새도 밤에 가끔 잠이 안오면 3-4시간 자고
기상한날은 9시에 책읽어주다 조는데..
더 조는날이 많아질텐데..
다온이도 낮잠없이 유치원에 있다가
하원하면 피곤할테고...
갑자기 리뷰쓰다 막막해진 다온애미.
그래도 힘을 내야지!
너무너무 피곤해도
복직후에도 어떻게 책육아가 이어지는지
쭉 쓸것이다.
저 세쌍둥이 창의력 동화는 영어로도 있으니
다온이가 좀 더 크면 영어로도 사볼 예정이다.
다온이 기억에서 넬리 테사 애니가 안사라진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