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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가운 바람

by 장순혁

바다마저 담지 못한 마음

그 응어리짐의 한스러운 소리가
가슴에 철썩, 철썩 부딪혀 울린다

쉴 곳을 찾지 못한
갈매기의 오늘

광야에는 닿지 못할 짜가운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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