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개발 일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자습성가 Sep 25. 2024

지난 기록 보기 기능, 빨리 만들자!

[2024. 09. 05. 목] 좋은 서비스를 만들거야! 기능 개선

9월 1일이 다가오면서 우리 팀 최대의 난관이자 

이슈였던 지난 기록 보기.


(긴박했던 순간은 아래의 글에서 확인 가능 ⬇️)

https://blog.naver.com/jssg_club/223585348110


이 기능은

1. 팀 내부적으로도

2. 유저 인터뷰에서도

3. 고객 문의에서도 가장 중요한 기능 중에 하나였다.


1. 내부적으로는

습관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인생을 바꿔준다거나 큰 변화를 만들 수 없기 때문에 꾸준히 쌓아왔던 노력의 결과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2. 유저 인터뷰를 통해서

아직까진 거기까지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칭찬 도장이 찍히는 것을 모으는 것이 큰 동력이 되기 때문에 이전 기록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대다수였고,


3. 마지막으로 도라 친구의 문의가 있었다.

이 문의는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정도의 원함이 아니라 직접 찾아와서 의견을 줄 정도의 필요의 영역이라고 느끼는 순간이었다.



상황의 긴급함을 파악한 우리 팀은

지난 기록 보기 기능을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빠르게 업데이트하기 시작했다.


급한 작업인 만큼 버스에서까지 작업해 주신 우리 팀 최고 디자이너님.. 감사합니다.. ���‍♀️


기획과 디자인, 개발을 모두 마치니 9월 5일이 되었다.

역산해 보면 해당 기능을 업데이트하는데 대략 일주일 정도가 걸린 셈이다.


이전 내역을 보려면 전달 달력만 띄워주면 되지 않을까? 했던 생각과 달리

1. 이전 기록으로 UI는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2. 이전 기록이 없을 땐 어떻게 해야 할지? 

3. 해당 월로 다시 돌아올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등


생각보다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 많았다.


서비스를 배포하고, 하나씩 차근차근 개발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가고 있어서 아직까지는 고객의 의견에 급급하게 따라가기 바쁜 느낌이 든다.


제품이 조금 더 안정화되면 그때부터는 조금 더 앞서서 고객의 행동을 파악하고, 계획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기대를 품어 본다.


마지막으로 기능 업데이트 내용을

앱 공지사항

인스타그램

 VoC를 주셨던 유저에게


안내하며 우리의 첫 기능 추가를 마무리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OMG 달력이 날아갔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