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서체로 써 주세요”
다른 아닌 ‘사랑의 밥차’ 서체 이야기다. 많은 재료가 있어야 맛난 밥상이 준비될까?
사랑과 정성이 담기면 한적한 들길에도, 인적이 드문 담장 아래서도 같은 꽃이 핀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밥 한 끼를 대접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사랑의 밥차’ 충청지부 사람들…
수많은 서체를 써왔지만, 어려운 이웃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이들의 진정성 있는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 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본인 역시 행복감을 느낀다.
어느 책에서 감사와 봉사의 마음을 실천하는 10가지 방법을 읽은 적이 있다.
첫째, 시간이 나면 누군가에게 감사한다. 그날 고마움을 느꼈던 것을 기록하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덜 받고 남을 돕는데 적극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둘째, 남의 훌륭한 면을 책이나 영화로 자주 접한다. 이런 고양(高揚) 과정을 겪으면 마음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선행을 하게 된다.
셋째, 자기 자신과 주위에 대해 가급적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밝은 생각은 밝은 생각을 낳는다. 늘 긍정의 자세로 생각하고 실천하면 모든 일이 잘 풀린다.
넷째, 시간이 되면 좋은 사회봉사단체에 가입해 기부 또는 봉사활동을 한다.
다섯째, 가족이 함께 구청이나 각종 단체에서 주관하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여섯째, 쓸 수 있는 헌 옷, 가방 등은 재활용품 수거함에 버리는 것을 생활화한다.
일곱째, 아름다운 가게나 각 지자체 관청의 나눔 장터 등에 물건을 기증하거나 그곳에서 물건을 산다.
여덟째, 자선단체에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불우한 누군가의 후견인이 되어 소액이라도 기부한다.
아홉째, 모교나 자녀의 학교에 필요한 물건을 기증한다.
열 번째, 자녀나 손주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구를 생색내지 않고 도와준다.
‘사랑의 밥차’ 서체를 쓸 때 감사와 봉사의 마음을 실천하는 10가지 방법이 마침 생각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