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을 상징하는 잣대는 ‘열정과 도전’이다.
젊음이라는 시간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보석 같은 시간들이다. 그런 젊은 날을 보내온 나에게 젊은 날은 치열하게 도전했던 기억들로 아직까지 생생함으로 남아 있다. 또, 젊음은 열정과 더불어 끊임없는 도전 속에 스스로의 꿈과 희망을 찾는다.
젊다는 것은 무엇일까?
지금 현실에 어려움을 털어내고 종래에는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청춘은 힘들고, 아프며, 불리하다.., 그렇다고 불행하지는 않다. 불리함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것이 젊음이 가지고 있는 큰 자산이다.
치열하게 부딪히고, 깨지고, 고뇌하고, 갈등하고, 실망하고, 좌절해도 다음날이면 다시 도전하는 게 젊음이다. 난 그런 젊음이 좋다.
화양연화(花樣年華: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의미)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사람마다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이 제일 잘 나가는 시절을 빗대어 말하기도 하는데 여기서는 젊음의 시간을 말하려고 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젊음이 지나간 자리에는 지혜와 여유로움이 있다. 주어지는 시간 역시 지금의 청춘들처럼 똑같이 부여되었고, 숨 막히는 젊음의 치열한 순간들을 겪어 왔을 것이고, 그 청춘의 시간들을 회한(悔恨) 속에 늘 잠겨 있지만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이 바로 젊음의 시절이다.
지혜는 무엇일까?
자기 자신을 누구보다 정확히 알고 있다는 반증이다. 또한,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사랑해야 한다. 나이 들어간다는 것에 우울해하고, 한탄할 필요도 없다. 나이가 들어가면 그 나이에 맞는 즐거움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현명한 사람이 보여주는 지혜로움일 것이다.
그렇다면, ‘여유로움’은 또 무엇을 의미하는가?
‘여유롭다’는 것은 물질적, 시간적으로 자유로운 영혼으로 아무 걱정거리가 없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스스로에게 ‘괜찮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시간을 자기중심에 맞출 수도 있고, 가고자 하는 곳, 먹고 싶은 곳.., 말 그대로 누림의 철학을 제대로 실행에 옮기는 사람들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 가난하거나, 부유하거나를 막론하고 모두가 꿈꾸는 삶이 ‘누림’ 일 것이다.
누림은 ‘좋은 것을 마음껏 즐기며 사는 것을 말한다. ‘오래 살다’, ‘주어진 목숨이 길어 늙어서까지 건강하게 지내다’라는 뜻으로 경직됨 없이 내면에서부터 빛이 나는 상태를 말하기도 한다.
내일이면 여러분께도 누림의 시간들이 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