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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캘리그래피 석산 Feb 12. 2020

#44 독도는 살아있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고,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을 기념하는 날이다. 1900년 10월 25일 고종이 공포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는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독도 수호 운동을 하고 있는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獨島守護隊)가 2000년에 독도의 날 지정을 제안했다. 2004년부터는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으며 2008년 들어서는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한 국회 청원 활동도 시작했다.


2010년에 한국교원단체총 연합회(Korean Federation of Teachers' Association), 한국 청소년연맹(Korea Youth Association), 독도학회, 한국시인협회(韓國詩人協會), 청소년적십자(Red Cross Youth) 등 대표적인 시민·사회단체들이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독도의 날 기념식을 열고 민간 취지에서 독도의 날을 선포했다. 국가기념일로는 지정되지 않았으며 2004년 울릉군이 ‘울릉군민의 날에 관한 조례’를 통해 10월 25일을 ‘군민의 날’로 정했다. 경상북도 의회는 2005년 6월 9일 조례안을 가결하여 매년 10월을 ‘독도의 달’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일본 시마네(島根) 현에서는 2005년부터 ‘다케시마의 날(竹島の日)’을 제정해 매년 2월 22일에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출처: 다음 백과)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잦은 외교 분쟁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문제는 자국의 힘이 일본보다 못 미치기 때문이라는 것이 지배적이다.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 경제적인 모든 측면에서 일본보다 우위를 점할 때 우리의  독도는 자유로울 수가 있을 것 같다. 


2009년 경상북도에서 독도 영유권 강화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다. 

국민 10명 중 6명 정도가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해 ‘민간인 상주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독도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6.4%가 영유권 강화를 위해 민간인 상주가 꼭 필요하다고 했고, 40.2%는 환경훼손을 우려해 현 상태의 유지가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일본의 영유권 주장에 대한 정부 대응전략으로는 '역사적 근거와 국제법적 논리를 기초로 국제사회에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60%)는 의견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정부 차원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해야 한다'(36.5%)는 의견이 많았다. '대응 시 문제 발생 소지가 있으므로 무시해야 한다'(2.6%)는 의견은 소수에 그쳤다.     


독도는 울릉도에서 2시간 남짓한 거리에 떨어져 있는 단순한 섬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자존심이고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발원지가 되는 섬이다. 독도 사랑은 단지 말로서 외치는 것이 아니라, 한 번쯤 직접 방

문하여 대한민국 영토임을 스스로 깨닫는 행동하는 양심이 되어야 한다. 

‘독도는 살아있다’ 캘리그래피 석산 作

독도가 살아 꿈틀대고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몸소 실천하는 독도지기 가수 정광태(대한민국 울릉도,독도홍보 대사) 씨를 보고 있노라면 머리에서 발끝까지 오직 독도에 대한 애국심으로 가득 차 있다. 1년 중 독도를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


독도는 정광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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