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청춘의 시간은 ‘지금’이다

by 캘리그래피 석산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 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 거야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 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 거야

나를 두고 간 님은

용서하겠지만

날 버리고 가는 세월이야

정둘곳 없어라 허전한 마음은

정답던 옛 동산 찾는가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 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 거야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산울림_ ‘청춘’의 노랫말)



형제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록밴드 ‘산울림’


1972년 때 집에 500원짜리 기타를 들고 와서 형제끼리 노래를 부른 것이 음악의 시작이었다. 얼마 후 김창훈이 기타를 하나 더 장만하자 할 것이 없던 막내 김창익은 전화번호부와 노트 등을 방바닥에 놓고 드럼 흉내를 내면서 그들의 음악을 표현하였다고 한다. 1977년 대학을 졸업하면서 그동안 작곡했던 150여 곡이 아까워서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기분으로 그들은 앨범 한 장을 내기로 했다. 우여곡절 끝에 레코드 회사에서 녹음을 허락했고, 녹음 당일 취직 시험이 있던 그는 과감히 녹음을 하기로 결정했다.

바로 산울림의 탄생이었다. 아직은 록 음악이 그다지 대중화되지 못한 1970년대 1집 《산울림 새 노래 모음》(1977)은 록 앨범으로서는 최초의 히트 앨범이었고, 한국 대중음악 사상 가장 문제적 데뷔 앨범으로 평가되고 있다.[출처_ 대한민국의 포크 록밴드 산울림]

산울림.jpg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록밴드 ‘산울림’멤버

우리는 왜! ‘청춘’이라는 단어에 주목하는가? 청춘은 사계절중에서 ‘봄’을 상징하고, 인생나이에서는 자타(自他)가 인정하는 황금기다. 또한 삶에서 가장 젊고 아름다운 시절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대중가요사에는 산울림의 ‘청춘’외에도 수많은 청춘을 노래한 곡들이 많다. 누구나 한번쯤 청춘의 시기를 지나 온 사람들을 위한그리움과 추억을 대변해 주기 위한 몸부림일수도 있다.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청춘.jpg

그러나, 젊은 시절을 지나 온 사람들에게 청춘은 바로! 지금 이순간이다. 바로 ‘오늘’이라는 시간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로 비추며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마음속 청춘의 기억들을 되새김하고 추억하는 우리들의 청춘을 위해 오늘도 청춘연가를 부를 수 있는 당신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17 찰나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