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_ 석산 진성영
가을은 감미로운 미풍이다
바람이 불어오면 각기 다른 자신의 소리를 낸다
가을에는 바람의 소리가 구석구석 잘 들린다
마음은 밝아지고 몸은 다양한 악기가 된다
가을만큼은 눈을 잠시 감고
맑은 바람만 느낄 수 있었으면.
석산작가의 '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