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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편 유월연가

by 캘리그래피 석산
제51편 유월연가 A5.png

유월연가_ 석산 진성영


엊그제 봄인가 싶더니 벌써 유월이라..

계절의 절반이 송두리째 잘리고

굽이굽이 중년의 시간들만

과감하게 접히는구나

아! 나에게 유월은 그리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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