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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섬세영 Jun 27. 2023

잠 오지 않는 밤

빗방울이 창문 위를 내달린다.


한새벽인줄도 모르는 발자국 소리가 소란스럽다.


어쩌면 소란스러운 것은 빗방울이 아니라 내 마음.


빗방울이 시끄러워 잠을 못이룬다며 자리를 뒤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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