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삶이 힘들고 어려워지면 주님만을 붙들고 주님만을 의지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한 분만으로 살려면 내 삶은 고난이 있어야 하고, 가난해야 하고, 연약한 모습으로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래야 나는 주님을 붙들고 주님을 의지하게 되니까요.
그리고 주님은 이런 나의 약함 속에서 강하게 하시니까요.
고난가운데서 주님을 배우고 평강과 기쁨을 누리게 하시니까요.
그러나 연약한 나는 조금만 편해지면 조금만 풍요로워지면 조금만 내 위신이 세워지면
간절한 기도도 사라지고 말씀묵상도 건성건성...
주님과 함께 함의 황홀함보다 삶자체를 즐기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이렇게 저는 주님을 살며시 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편안한 길이 아닌 좁은 길을 선택했습니다. 고난을 자처했습니다.
가난하게 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나의 약함을 자랑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나의 삶 속에서는 조금의 편안함, 조금의 넉넉함, 조금은 내 위상이 높아져서는 안 되는 것입니까?
이렇게 되면 저는 주님만을 의지하지 않고 있으니.
이렇게 되면 주님은 멀리멀리 가 계시니.
아~~! 이를 어쩐단 말입니까?
때때로 내 삶 가운데 조금의 여유와 편안함도 찾아옵니다.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까?
제가 하나님을 멀리하게 될 기회가 온 것입니까?
하나님은 나의 훈련교관만은 아니신데...
나를 사랑하시는 나의 아버지이신데...
어느 부모가 자녀의 고난의 삶을 원할까요?
부모는 분명 자녀가 편안하고 풍요롭고 당당해 지길 원합니다.
나의 하나님 아버지도 그러하실 텐데.
그럼, 나의 삶이 편안해도 넉넉해도 주님을 놓지 않고 주님 한 분만으로 살 수 있는 비결이 있는 것입니까?
예!
있습니다.
'감사'입니다.
'감사'하는 삶 속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나의 삶 속에 '감사'가 있을 때 결코 하나님을 놓칠 수가 없습니다.
'감사'는 모든 공로를 하나님께 돌리고 하나님만을 높이는
하나님 한 분만으로 사는 겸손의 삶, 믿음의 삶입니다.
내 상황이 고난이냐 순조로우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 삶이 궁핍하냐 부요하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 모습이 어떠하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 나의 삶을 감사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지금 나와 하나님이 함께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 한분으로 만족합니까?
나는 지금 나의 삶에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까?
오늘도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때문에 나는 지금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