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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나다 이군 Oct 18. 2023

길을 묻다

길을 걷다 울었다


길을 묻다



길을 묻다

말았다


아무도 모르는 길

알아도 내가 가는 길


생각하니

엄마가 지나 온 길이다


길을 걷다,

울었다



- 2012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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