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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페라떼 Aug 12. 2020

널싱홈 일을 시작하다

지난 3주간을 양로원에서 Training만 받았다. 

내가 일하는게 영 시원치 않은지 계속 트레이닝만 받으로 오라고 하는게 아닌가.. 


그러던 어느날 보조 간호사 한명이 안나오는 바람에 나에게 기회가 왔다. 항상 다른 보조 간호사만 도와서 일을 했는데 오늘은 나혼자 하라고 하는것이다. 물론 돈을 준다고 하면서.


그렇게 해서 그날 일을 시작했다. 6시반에 시작에서 10시반에 끝나는 스케쥴인데 그 시간내에 9명의 노인분들을 목욕 시켜야 하고 침대정리, 아침 식사까지 도와드려야 하는거다. 


시간이 조금 부족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다른 직원들이 도와주어서 무사히 일을 마칠수 있었다. 

근무가 끝나고 나자 매니저가 부르더니 다음주부터 근무 스케쥴을 줄테니 나오라고 하는것이 아닌가?  

정말 난 양로원에서 일을 못할줄 알았다.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4시간씩 2번 일을 하게 됬다. 

시작이 반이라고 힘은 들겠지만 그래도 앞으로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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