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기타 등등

10월의 어느 날 카페에서

끄적인 글과 그림

by 박공원


아 결국 일을 저질러버렸네요.

브런치 앱으로 글 수정 버튼을 누르려다가

글 삭제 버튼을 누르고 말았어요.

또 다행히 컴퓨터에 글을 쓰면서 켜 둔 창이 있어서

글은 복사할 수 있었지만

나차(@harukauranusian)님이

"나아지기보다 나아가기를 바라야겠다"라고

제가 두서없이 끄적인 글에 더 좋은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댓글이 지워져 다시 볼 수 없어 슬프네요.

브런치팀에서 글 복구 기능 만들어 주셨으면...;ㅁ;






왜 그렇게 집에 가고 싶어 했을까요?

그때는 카페를 못 가게 될 줄은 몰랐던 것이겠죠. ㅎㅎ

이날은 아마 신촌에서 떡볶이를 먹었고

우연히 들어간 문구점에서 마음에 드는 펜을 샀고

갑자기 비가 와서 카페에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뒤에 비가 온다는 메모와 여러 가지 끄적거림,

지친 한숨의 글 조각이 더 있는데 이제 일을 해야 하므로

다음에 편집하기로)

아무튼,

10월에도 아침 루틴에 위기가 왔던 것 같은데

12월인 지금도 여전하네요.

좋은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작업을 계속해 나가는 것도

모두 자신을 위한 일인데도

아마 그래서 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아지기보다 계속해나가는 것 자체가

목표가 되어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계속 나아지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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