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사찰에서

( 오대산 월정사 )

by Julia Jo



여행은 언제나 무엇인가 이야깃거리가 생겨나는 것 같아요. 이번여행은 겨울이야깃거리네요.

평창 대관령양떼목장에 오전에 가서 칼바람 맞으며 사진 찍고서 맞바람에 걷기도 힘든 언덕을 겨우 내려왔어요. 그리고 점심 식사를 한 후에 이곳 오대산 월정사에도 사진 찍으려고 왔어요.

내린 눈 때문에 살짝 미끄러웠고요. 겨울에 월정사에 왔었나? 이곳의 겨울 풍경은 많이 못 봐서 보고 걸으며 사진에도 담았어요.


바람이 부는 매서운 추위에도 파란 하늘에 구름이 생겨나던걸요. 카메라 들고 있을 때 구름이 예쁘면 많이 찍곤 해요.

특히 겨울에는 하늘이 청량하고 유독 파랗게 깔끔하게 사진에 담겨요. 유명한 월정사 지붕에 눈과 잘 어울렸어요. 그런데 작년에 비하면 눈이 적게 내린 편이에요.

그리고 1월 중순의 일요일인데도 추위 때문인지 다른 계절에 비하면 도대산 월정사에 방문한 사람들은 많지 않았어요.




올 때마다 신선한 공기를 느끼며 월정사 입구의 돌다리를 건널 때 시원한 물소리도 듣고서 멈춰서 보던 그 다리 위에서 눈 쌓인 모습을 사진에 담았어요.

그러면서 이곳의 좋은 입지 자연환경에 감탄도 해보아요. 지난번에는 날씨 좋은 계절 초여름에 왔었어요. 녹음이 울창한 월정사 전나무숲을 보고 갔던 것 같아요.

이번 사진여행에는 추워서 잠깐씩 보고 사진 찍고서 다시 주차장에 버스로 돌아가는데...

뜨끈한 어묵을 파는 가게가 보였어요. 가는 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많이 보였던 겨울 풍경이었어요.


그리고 다른 일행들을 버스에서 기다렸어요. 추워서 얼겠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을 버스에 태우고서 서울 방향으로 버스는 출발했어요. 중간에 평창 실버벨교회에 사진 찍으려고 들렀는데, 다시 심한 바람이 서 있지도 못할 정도로 불었어요.

그런 날씨 덕분에 그냥 버스에서 나가지 않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쌩쌩 심한 바람에 추위 때문이었어요.

이번 사진 여행에서 추위와 바람에 방해를 많이 받아서, 봄. 가을 좋은 계절에 카메라 들고 여행을 많이 해야 할 듯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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