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기다림 & 그리움
천근같은 눈꺼풀 이고
쓰러져 누운 내 이마 위
희미한 손길
누굴까
누구인 걸까
실눈 찔끔 떠 봐도
깜깜한 방 안
그저 내 숨소리만
언뜻 다시 잠들면
살포시 다가오는
부드러운 손끝
따스한 온기
동쪽 여명에
등불같은 기운이
서서히 멀어지면
홀로 남겨짐에
차가운 그리움 머금고
글썽해진 눈 다시 뜬다
깊이 바라보면 이해하게 되고, 이해하면 사랑하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은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