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노란 나비 날리며
감은 눈 뜨니
아득히 흐려지는 시야
바닷물 한 움큼 쥐고
두 눈을 씻어내어도
쓰린 눈물만 한가득
다시 고개를 파묻고
눈 뜨지 못하는 건
시린 바닷바람 탓
기다리다 살풋 잠들면
그리움이 내려앉아
웅크린 어깨 위로
피어나는 눈물꽃
깊이 바라보면 이해하게 되고, 이해하면 사랑하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은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