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하는 여행...

by 정은영



어느새 의젓한 청년이 되어

걸을 땐 엄마에 팔을 감싸주고

언덕을 오를 땐 등을 밀어주기도..

쓸데없이 무거워진

엄마의 가방도 들어주며

든든한 짐꾼을 자처하는

다 자란 아들아이..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함께한

이 시간들이 이다음에

한가해진 엄마의 노년에 밤하늘에

가장 빛을 발하는 추억에 별이

되어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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