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
방 1개, 화장실 1개, 작은 거실과 부엌.
아담하고 귀여운 집에서의 생활을
쾌적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
가장 첫 번째는
침대 매트리스를
접이식 토퍼로 대체하는 것.
작은 공간에 부피가 큰
가구가 떡하니 차지하고 있으면
어떤 느낌일까?
답답할 것이다.
그뿐일까?
그동안 우리 부부의 침실
한편에 마련해 둔
나의 개인 전용 작업실을
포기해야만 한다.
매트리스 대신
접이식 토퍼를 사용하면 어떨까?
밤에는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이었던 침실이
아침이 되면
접이식 토퍼를 돌돌 말아 넣어 두고
그 공간을 나의 작업실로’도‘
사용할 수 있다.
즉, 일석이조란 말씀!
공간 활용도를 위해
식탁 대신 접이식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나도 중학생이 되기 전까지
친정 식구들이
일명 ’상‘앞에 둘러 모여
같이 식사했던 기억이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공간 활용도’를 위함이다.
방 1개는 우리 부부가 사용할 예정이므로
밤이 되면 거실은
아이들이 잠을 자는 곳으로
기능을 전환해야하기 때문이다.
즉, 하나의 장소가
두 가지의 기능을 소화하는 것!
무거운 식탁과 의자를
매일 밤마다 옮기는 일에 비하면
접이식 테이블은 그야말로
누워서 떡먹기!
사진으로 본 집은
부엌도 아주 아담했다.
필수 생활용품인 밥솥과 커피 머신을 두면,
꽤 가득 찰 부엌의 크기.
그릇은
메인 반찬도 함께 담을 수 있는
손바닥 보다 조금 큰
원형 접시를
1인당 1개씩 소지하기로 한다.
국은 손잡이가 달린
이케아 물컵에 담아 마실 예정이다.
국을 마실 때는 국그릇으로
식사 후에는
물을 마시는 컵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 만으로도 살림의 크기가
얼마나 줄어들까?
생각만 해도 설렌다.
식기세척기 작은 사이즈가 있지만,
살림의 크기가 줄어들었으니
매 끼니를 먹은 후
각자 자신이 먹은 그릇을
가볍게 설거지하기로 한다.
신랑이 아침에 급하게 출근해야 하는 날은
내가 신랑의 그릇까지 함께 설거지를 하고,
아이들은 차례차례
자신이 먹은 그릇을 설거지할 예정이다.
4인용 가족의 부엌살림에
그릇 4개, 컵 4개,
수저 4개, 젓가락 4개로
충분한 건 아닐까?
매끼
다른 접시에 담아서
먹어야 할 필요는 없다.
굶주린 배만 있다면
그릇의 모양새
그릇의 가짓수에 상관없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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