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고 싶다.
그를 생각하다가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사랑받고 싶다.
그러면, 그렇게 따뜻한 눈을 가진 사람이라면, 나를 따뜻하게 사랑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자긴 나이는 상관없다며
나를 바라보던 그 눈빛이 잊혀지질 않는다.
그 눈을 마주한 순간 깜짝놀란 내 마음이 자꾸 기억난다.
내 인생에서 나를 그렇게 바라본 따뜻한 눈이 있었을까. 우리 부모님조차 기억이 없는데.
근데 나는 무엇을 두려워하는 걸까.
이 모든게 내가 만들어낸 착각일까봐, 안전한 나혼자만의 망상에서 깰까봐.
그런데 자꾸 생각이 난다. 그가, 그 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