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오로라, 그리고 지구의 마지막 순수성에 관하여
우리는
지구의 가장 맑은 쪽으로 간다.
수요일. 북쪽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우리는 알고 있었다.
이번 여정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었다.
알래스카,
지구의 척추 위에 놓인 거대한 자연의 궁전.
오로라가 빛을 내리고,
곰과 고래가 살아 숨 쉬는 그 땅에서
우리는 문명을 벗고, 본래의 호흡을 되찾는다.
Aurora Light는
이 땅에 깃든 **지구의 원시적인 숨결**과
모아 모아 쥴리와 헤이헤이 로미가 함께 맞이한
'두 번째 탄생'의 기록이다.
여기엔 오염되지 않은 공기와
거짓 없는 하늘,
그리고 우리가 잊고 지낸 '본연의 리듬'이 담겨 있다.
우리는 그저,
지구의 숨이 가장 또렷한 곳에 머물고 싶었다.
ps.
이 빛을 기억해 줘.
당신의 마음이 혼탁해질 때,
가장 맑았던 그 하늘 아래로
우리 함께 다시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