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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일기시집

<작은 존재>

by 느리게걷는여자

큰이모가 보내준 사진 속,

100일쯤 된 나를 안고

수줍게 웃고 있던 앳된 엄마,


그땐 고 작은 존재가

세상의 전부였다던,


엄마가 된 이제서야

그 마음을 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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