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조항석 Mar 24. 2020

이게 다 돈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돈이 신이 되고, 돈이 목적이 되고, 돈이 부추기고, 돈이 힘들게 해서

2020년 3월 24일 요즘 이슈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이 글을 요 근래에 보지 않으시고 먼 훗날 보시는 분들은 이때 어떤 이슈들이 있었는지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이슈에 대한 언급은 생략하겠습니다.


미디어가 떠들썩합니다. 미디어를 통해 본 세상은 참으로 망측합니다. 인간은 선한 자부터 악한 자, 가해자와 피해자 등으로 다양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환경이 그 사람을 만든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사람을 만드는 것 같기도 하죠. 다 그렇지는 않지만 지금 터져 나오는 이슈들 속 사람들은 돈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돈의 궁핍함에 사람은 절박해집니다. 즉, 환경이 사람을 부추기게 되죠. 더 안 좋은 환경으로 빠지게 끔요. 하지만 환경이 어떻든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본인의 결정입니다. 본인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지금껏 환경에 굴하지 않을 수 있게끔 발전해왔습니다. 농경기술이 그러했고, 기계가 그러했고, 전기와 IT 기술이 그러했습니다. 인간은 환경에 의해 변하기도 하지만 변화시키기도 했고 극복하기도 했습니다.


즉, 우리는 환경에 영향을 받지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돈이 없는 상황에서도, 돈에 욕심이 나는 상황에서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나는 돈과 관련된 환경에서 어떤 선택을 할 사람인가? 어떠한 사람이어야 하는가? 어떠한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하는가??'를 자문해보셨으면 합니다.  


요새 코로나 19로 더욱 돈 때문에 힘든 사람이 많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청년 구직자분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청년 구직자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습니다. 이들은 현재 당혹스럽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부정적인 상황으로 앞으로의 미래가 긍정적으로 느껴지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잘못된 선택(성급한 취업)을 할 가능성이 높음에... 너무나 우려가 됩니다. 자신의 꿈을 포기할까봐 우려가 됩니다. 너무나 쉽게 잘못된 선택을 할까봐 우려가 됩니다. (이 글을 읽는 청년 구직자 분이라도 그러지 않으시길...)


청년 구직자도 그렇고 모든 사람은 이 시기에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게 아니라 하락하게 되는 선택을 해서는 안됩니다.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선택, 후회할 선택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고 과거 선조들은, 그리고 동물들도... 어려운 시기에 이기심보다 이타심으로 함께 이 상황을 극복해나갔습니다. 우리도 그래야 합니다. 그리고 누구 하나 어긋나지 않도록 서로가 따뜻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인생, 삶의 방식을 고민하는 글을 쓰기 위해 공부하고 고찰해서 나온 내용은 이렇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고난과 역경의 시기를 잘 극복하여 자신의 가치를 더 높이고, 더 자긍심이 올라갔으면 합니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신뢰하며, 나의 장기적인 행복을 위해 사셨으면 합니다. 지금의 배고픔과 힘겨움은 올바른 방향으로 충분히 해결책이 있을 겁니다. 고생은 절대 피해야 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피해야 할 것은 편리함과 관련된 충동적인 선택입니다.


잘못된 것, 쉽게 돈 버는 것,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 나를 망가뜨리는 선택은 부디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힘들면 주변에게 요청하시는 게 낫습니다. 주변에 없으면 공공기관에게 요청하셨으면 합니다. (청년 구직자 분들은 저에게 요청하시면 함께 해결책을 고민해보겠습니다.)  


코로나로 밝혀진 것처럼 우리나라는 세계 수준의 복지 국가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할 수 있는 일(job)은 많습니다.


잘못된 선택으로 인생 전체를 망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나의 가치를 높이는 선택과 바람직한 고생을 하시죠.



2020년 3월 24일

인생, 삶의 방식을 고민하는 커리어 동반자, 로드투커리어

대표 조항석



작가의 이전글 여배우라는 직업과 삶에 관한 인터뷰 1/2 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