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집은 두 곳이 있는데 씹을때 좀 더 찰진 느낌이드는 집과 덜한 집으로 나뉜다 한집에서만 사진 않고 떡구성이 살짝 달라 그날그날 달리 산다 오늘은 막내가 좋아하는 꿀떡 한팩을 사야지약과는 참아봐야지 했는데 방금나온 포슬포슬한 쑥설기를 집어 들어버렸다
시장 가운데 야쿠르트 아주머니에게 인사만하고 지나친다 어쩌다 한번 구입하는데도 매번 아이들의 안부를 물어보시는 친절하고 온화하신분이다
안녕하세요 오징어 오늘 얼마에요? 7천원이에요
한마리만주세요 파전이나 해볼까했는데 요즘 오징어는 두마리 사기가 어렵다 이 생선가게는 항상 싱싱하고 아저씨가 경쾌하게 맞이해주셔서 저렴하진 않지만 구입하게된다
그 옆, 항상 살짝 인상을 쓰시고 계시지만 츤데레 스타일인 과일가게 아저씨는 오늘 지나친다 고양이가 빈과일박스에 들어가 한없이 여유롭게 졸고있다 아저씨는 산책나온 개들이 혹 고양이에게 해코지할까 개만 지나가면 크고 마른몸을 일으켜세워 경계하신다왜일까 아마도 그런일을 당하는걸 본 경험이 있으시겠지
도깨비 빵집에서 초코쿠키를 사가는것도 잊지말아야지 같은자리에서 오래도 하셨다는데 3개에 2000인 인심좋은 이 쿠키는 맛있긴한데 색이 하얗고 갈색이고 대중이없다 마치 두가지 맛인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