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경기를 하다가 힘이 들어서 잠시만 쉬고 오려고 했는데 막상 가 보니 종목이 바뀌었고 사람들은 단체 줄넘기를 하고 있는데 어느 타이밍에 들어가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고 자꾸만 규칙적으로 휘돌아 오는 줄이 너무 빠르고 무섭고 맞으면 채찍 같이 아플 것 같고
사람들은 뛰고 있는데 나도 저 궤도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열정 없는 삶이라도 간절한데
그런데 줄에 맞으면, 그래서 줄이 멈추면, 가장 무서운 건 나를 노려보는 사람들이겠지 그 눈동자들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