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앞에 설치되는 조형물의 변화
국내 7,80년에 지어진 건물들 앞에는 대부분이 가족애를 바탕으로 한 조각품들이 많다. 모성을 바탕으로 두 자녀를 끌어안고 있는 것들도 있다. 어떤 경우에는 여성의 나신을 모티브로 한 작품도 있다. 작품이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작품명을 보면 같은 조각가가 한 경우다.
2000년에 들어와서는 설치작품의 변화가 일어난다.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다. 동물 등 자사의 기업 이미지에 맞게 주문 제작을 한다. 대우해양조선 빌딩 앞의 조형물이 그렇다. 2015년에서 최근에 눈에 띄는 작품들은 인간 형상을 한 조형물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근육질의 남자에서부터 부드러운 인상의 인간을 각각 표현한다. 인기 작가의 작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혜화동 홍익대학교 앞 빌딩에는 인간 형상의 조형물이 있다. 홍대 교수의 작품이다.
아래 설치작품은 2017년에 새로 만들어진 빌딩 앞에 마련된 설치 조형물이다. 다소 이해하기 난해다다. 가까이 가서 작품명을 보고, "아, 그런가."
이전에는 가족 중심으로 협력과 협동을 보여줬다면 최근에는 홀로 서서 살아가야 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