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야 합니다.
지는 게 이기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만큼 아픔도 넘겨야 합니다.
상황이 이렇더라도 인내하고 기다리면 언젠가는 나름의 성공을 거둔다. 돈은 행복의 전부가 아니다. 돈이 많다고 해서 원하는 모든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인내는 다르다. 오랫동안 인생을 살면서 알게 되었다. 돈으로 얻지 못하는 것은 인내로는 얻을 수 있다. 성공의 유일한 열쇠는 인내인 것이다.-16쪽, <약간의 거리를 둔다> 중
동물의 왕국이나 동물 관련 다큐멘터리를 봅니다. 집단생활을 하는 동물들을 보면 자신들의 서열과 구역을 지키려고 매일 같이 다툽니다. 잠시 조용하다가도 뭔가 훼방꾼이 나타나거나 하면 힘겨루기를 합니다. 싸움에서 진 동물은 구역 밖으로 밀려나거나 집단내에서 제대로 취급을 받지도 못합니다.
인간 세상은 어떤까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인간의 정이라는 것이 그래도 남아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제 점점 희미해져 가는 옛 그림 속 정취로 다가옵니다. 저만 그런 건가요. 아니면 제가 그렇게 느끼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눈을 켜고 삽니다. 혹 누군가 뺏아가지 않을까 영역을 넘어오지 않을까 두 눈을 뜨고 경계합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의 눈매가 날카롭습니다. 매서운 동물의 눈을 보는 듯합니다. 잠깐 스치는 눈빛이 사납게 느껴집니다. 익숙한 거리도 그렇지만 낯선 곳은 더 합니다.
사람은 상대의 처지를 먼저 살필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더 많이 가진 자가 베풀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가지면 가질수록 남의 것 하나가 더 탐이 나는 법입니다. 인문학을 배우면서도 배움대로 행하지 못하고 삽니다. 인문학은 결국 사람을 아는 것이고 사람에 대해서 공부하는 학문이 아닌가요.
높은 자리에 앉을수록 내려다볼 줄 알아야 합니다.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유혹을 받는 일도 많습니다. 높은 자리에서나 낮은 자리에서나 한결같은 마음을 갖고 사는 게 쉽지 않습니다.
아랫사람의 잘못을 용서하고 받아들이 수 있는 마음은 리더의 덕목입니다. 무조건 봐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화를 내는 것에는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사적인 감정이기 전에 더 넓은 마음으로 상황을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거리에서 일어나는 폭력은 결국 마음을 먼저 내려놓지 못해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가정이나 직장에서는 또 어떤가요.
한 방송사가 지난 5년 간 가정폭력으로 숨진 100여 명의 사고를 분석했습니다. 이 중 살인이 81건이었습니다. 말다툼 끝에 아내를, 남편을 살해한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갑을 사회는 우리 직장과 사회에 만 있는 게 아니라 우리 가정에도 있습니다.
참고 인내하는 것, 힘든 일도 한 발짝 물러서서 참고 이겨낼 수 있을 때 우리에게 좀 더 다른 기회와 희망이 온다는 것을 잊지 말고 살아갑시다. 약 올리는 누군가 곁에 있다면 일단 비켜나 있는 게 우선입니다. 맞서려고 하면 누군가 다치게 됩니다.
피하는 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