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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식물이 주는 큰 기쁨

by 길윤웅

"작다고 무시하지 말라."


사람에게만 이 말이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식물도 그렇다. 크거나 작거나 제 모습대로 제 성격대로 살아가는 식물들이다. 아담한 크기의 식물들이 있고 사람 키 이상의 나무들이 있다. 숲이나 자연 속에는 더 큰 것들이 있지만 우리가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것들이 그렇다.


손에서 무슨 향이나서 화장품을 쓴 것도 아닌데 무슨 냄새지, 참 좋다 싶었는데 식물의 잎을 만지고 난 냄새가 손에 물든 것이다.


가까이 들여다보니 보이지 않은 것이 보이고 바람으로 흩어진 냄새도 코끝으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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