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가 어제 반나절보다 짧게 지나가
작년 마지막달부터 하루하루 일일이 핀을 박지 않았다면 일주일 전이라 여겨도 모르고 넘어갔을 듯.
시간은 그렇게 흐르고.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나를 보는 타인의 시선과 생각에 착각은 스며들어.
당황스러움은 지루한 삶에 다트 같은 것이다.
아무리 던져도 빗나가던 것이 갑자기 어딘가에 훅 꽂히는.
알게 될수록 어려운 것이 자신이다.
그림 Gary Bunt
# T가 그리는 F감성은 사진 속 그림 같습니다. 캔버스가 사진 밖으로 나가길 소원합니다. # 에세이같은 시를 씁니다. # 질문을 던지는 시를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