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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붙잡아 시를 쓰다
부모
by
허니모카
Jan 15. 2020
비닐처럼 얇은 각 잡힌 유리병에
또각또각 뭉클함이 고인다.
가득 차지 않아도 흘러넘치고
가득 차도 넘치지 않는다.
그러다 어느 날 예고 없이 툭 깨지기도 한다.
새로운 병이 생긴다.
단단하면서도 한없이 약한.
약하면서도 한없이 단단한.
뭉클함이 고인다.
수시로 사라졌다 차오른다.
달리 부를 이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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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부모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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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모카
# T가 그리는 F감성은 사진 속 그림 같습니다. 캔버스가 사진 밖으로 나가길 소원합니다. # 에세이같은 시를 씁니다. # 질문을 던지는 시를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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