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by
허니모카
May 4. 2020
절박함은 어디로 가는가.
민들레 홀씨처럼 흩어져 날아가는가.
어디론가 뿌리내려 다시 피어나는가.
그리곤 또 꿋꿋이 살아가는가.
흩어져버리고 마는가.
절실함은 어디서 생기는가.
손 집어보니 바닥이던가.
바닥이라고 지레짐작하는가.
그리곤 다시 일어나는가.
주저앉는가.
형체 없는 심정은 짙푸른 색과 아릿한 향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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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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