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존재

by 허니모카



구름은 날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빛을 가리고자 움직이지 않고

그저 그 스스로의 필요로 이동한다.


이 컵도 이 노트도 이 유리도 날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그 스스로 이유가 있어 존재한다.


나는 나로서 존재하고

너는 너로서 존재한다.


때론 사물도 마찬가지다.

가끔은 사물이 달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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