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
by
허니모카
Jun 23. 2020
가혹한 세상에 울먹일 때도
평온한 세상에 기쁠 때도
세상은 늘
무던했다
.
울음이나 웃음에 흔들리지 않고
세상은 늘 덤덤했다.
그 거대함 속에 들어가야 굳건해지는지
그 밖에 있어야 굳건해지는지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는 영혼은
그저 단단하기만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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